“남다름, 마이 유스 청춘의 진심”…감정의 깊이→성숙한 아름다움 순간 포착
밝은 미소로 시작된 남다름의 화보에는 청춘의 순수함과 대도시의 여운이 동시에 공존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출연을 앞둔 남다름이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9월 호를 통해 세련된 블랙 새틴 셔츠 재킷 스타일과 함께, 절제된 눈빛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전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라이 플라워를 손에 든 모습이나 도회적 분위기 속 고요한 표정은 남다름이 가진 성숙한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화보 속 남다름은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춘 전소영과의 남다른 케미로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랙 셔츠를 맞춰 입고 마주 선 두 사람의 장면에서는 긴장과 설렘의 공기가 교차했고, 나란히 다정하게 손을 잡고 미소짓는 모습에서는 진솔한 에너지와 훈훈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에는 ‘마이 유스’의 서사뿐 아니라 현실에서의 친근한 호흡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다름은 청춘의 첫사랑부터 성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변화의 순간을 차분히 풀어냈다. 아역을 다시 연기하는 기분에 대해 그는 “감독님의 제안과 대본의 힘에 이끌렸다”며, 실제 스무 살이라는 점 역시 작품과 가까워진 계기임을 밝혔다. 극중 첫사랑의 설렘에 대해서는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려지는 감정이 아름답다”고 남다름 특유의 솔직함으로 답해, 청춘의 감정을 담백하게 전했다.
플로리스트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일상에서 꽃과 풍경 사진을 찍고, 동료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따뜻한 성격이 캐릭터와 닮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곧 다가올 군입대를 앞두고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다”며 한층 성숙해진 가치관을 내비쳤다. 남다름의 열린 태도와 솔직한 답변에서는 청년 배우로서의 성장과 진짜 어른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깃들여 있었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남다름은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도깨비’, ‘호텔 델루나’, ‘반의반’, ‘스타트업’,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최근 ‘동궁’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자신만의 결을 더해왔다.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상을 수상하는 등, 쌓아온 경험과 성숙한 감성은 JTBC ‘마이 유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치열한 현실과 마주한 청춘들의 불안과 선택을 그리는 성장 드라마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두 회 연속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도 다시보기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