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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직접 설계”…LG CNS, 에이전틱 AI 표준화 주도한다
IT/바이오

“플랫폼 직접 설계”…LG CNS, 에이전틱 AI 표준화 주도한다

신민재 기자
입력

에이전틱 AI 기술이 기업 IT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25일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와 업무 자동화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를 공개했다.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업 환경에 직접 구축할 수 있는 통합도구라는 점에서, IT 플랫폼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틱웍스’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기반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 체계를 설계·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한 풀스택 플랫폼이다. 6종 모듈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입력어 관리부터 개발·배포, 데이터 전처리와 지식 저장, 다양한 AI 모델 연동까지 통합 지원한다. LG CNS 자체 ‘DAP GenAI 플랫폼’와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업, 자체·공동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엔진까지 반영해 기존 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업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결 프로토콜(MCP, A2A) 지원으로, 데이터·업무 흐름에 맞춘 유기적 AI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업무 자동화와 직원 경험 혁신을 위한 ‘에이엑스씽크’ 역시 주목받는다. 이 서비스는 일정·메일·회의·번역 등 임직원 공통업무를 에이전틱 AI로 실시간 전환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데일리 브리핑, 회의록 자동 정리, 맞춤형 업무 요청 처리, 자동화된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지능형 업무 조력 기능이 핵심이다. LG CNS는 이미 LG디스플레이 등 그룹 계열사 현장에 단계적 도입을 추진, 하루 평균 약 10% 업무 생산성 개선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향후 3년 내 AI 기반 업무효율을 30% 이상 높일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에이전트 간 연동 구조에서 ‘멀티 콘센트’ 개방형 프로토콜 및 통신 표준을 도입, 기업별 맞춤 에이전트가 상호 연결·협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새로운 AI 플랫폼 생태계 전략으로 평가된다. 현신균 대표는 “생산성 혁신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진정한 AI 생태계가 필수”라며, “LG CNS가 No.1 인공지능 전환(AX)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에서는 테크 대기업 중심으로 AI 플랫폼 시장 표준화와 에이전틱 AI 적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유럽에서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AI 에이전트 연동 과정에서 데이터보호 및 업무자동화 규정이 강화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향후 에이전틱 AI 모델 연동 및 보안 인증 체계가 산업 확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계는 이번 LG CNS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이 실제 시장 표준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기업 내부 혁신의 실효성을 얼마나 실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 발전과 윤리, 법제도의 균형을 맞추는 생태계 전략이 향후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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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에이전틱ai#에이전틱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