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장중 0.48% 상승”…외국인 소진율 7%대, 코스닥 4위 유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11월 7일 오전 장중 거래에서 0.48% 상승하며 420,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 오르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8조 1,576억 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391,000원에 출발해 장중 고가 421,500원, 저가 391,000원을 오갔으며, 총 변동폭은 30,500원이었다. 거래량은 15만 9,506주, 거래대금은 647억 9,100만 원을 넘어섰다.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461.04배로, 동일업종 PER 104.27배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 간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쟁이 증폭될 수 있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 동일업종 등락률은 -0.41%로 나타나,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 흐름은 업계 평균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1,384,994주, 전체 상장주식수 1,939만 9,858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7.14%였다. 거래량과 외국인 지분율 변화는 향후 수급 및 주가 방향성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인공지능, 자동화 등 로봇산업 성장 흐름과 시장 기대감이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주요 배경으로 꼽고 있다. 한 연구원은 "PER이 매우 높아 추가 상승 여력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업종 평균과의 차별화 흐름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 신규사업 진행 상황,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 등이 주가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기술주 사이클과 국내 코스닥 주도주의 흐름, 업종 전반 투자심리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