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소폭 상승”…동일 업종 대비 약세, 외국인 소진율 77% 기록
문경원 기자
입력
삼성전자우가 11월 6일 오전 장중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가며 7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3%) 오른 78,1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80,400원으로 출발했으며, 고가 80,500원과 저가 77,500원 사이에서 변동 폭 3,000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우의 거래량은 906,923주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718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63조 6,460억 원을 기록해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7.44배로 동일 업종 평균 18.18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소진율은 77.02%로 조사됐다. 같은 업종 등락률이 0.6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우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1.85%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우가 대형주 내 견고한 자리를 유지하면서도, 업종 평균 오름폭에는 못 미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상승 흐름과 외국인 보유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심리가 분산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가총액 5위의 안정성과 PER 하락 등의 지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우의 주가 흐름은 시장 전체 투자심리와 외국인 매매 동향, 그리고 관련 업종의 실적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원 기자
밴드
URL복사
#삼성전자우#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