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54% 하락 마감”…LG에너지솔루션, 업종 부진 영향 지속
LG에너지솔루션이 8월 28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54% 내린 36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74,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377,00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저가 363,000원을 기록하는 등 약세장이 이어졌다. 166,002주의 거래량과 608억 9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다.
동일 업종 내 등락률이 -2.68%로 확인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업종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은 85조 1,760억 원으로 코스피 3위에 안착했으나, 전체 시장 하락 분위기에 동조하면서 수급 불안이 관측됐다.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을 둘러싼 대외 변수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최근 국내 주요 대형주의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금리 기조, 전기차 산업 성장세 변동, 원자재 가격 움직임 등이 투자 심리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형국이다.
장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보유량이 9,948,298주, 외국인 소진율이 4.25%로 기록됐다. 해외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함께, 국내 기관 및 개인 수급도 일시적 조정양상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대형 2차전지 기업의 경쟁력은 여전하다”며 “다만 글로벌 공급망 이슈, IRA 등 해외 정책 변화 추이와 수요지표의 반등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하락이 업종 전반의 흐름과 맞물린 일시적 조정인 만큼, 향후 정책 방향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따라 반등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