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아이텍, 장중 2,420원 고점”…코스닥 상승장에도 3%대 등락

배진호 기자
입력

지아이텍이 10월 17일 장중 한때 2,42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오후 2시 34분 기준 2,17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65원(3.08%) 오른 수준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지아이텍은 동일업종 상승률 4.90%에 미치지 못하는 오름세에 그쳤다.

 

이날 시가는 2,11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최저가는 2,075원, 최고가는 2,420원을 기록하는 등 345원의 가격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5,750,297주, 거래대금은 131억 7,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가 수준에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단기 매매가 혼재된 분위기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지아이텍의 시가총액은 848억 원으로 코스닥 918위에 올라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6.78배, 배당수익률은 0.51%를 보여 안정적 배당보다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우선시 되는 흐름이다. 같은 업종 평균 대비 소폭 낮은 주가 상승률이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외국인 투자 현황을 보면, 외국인 한도주식수 39,357,140주 중 781,417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1.99%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전반적인 강세 속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수급 개선과 시장 분위기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향후 코스닥 시장과 개별 종목 동향은 미 금리, 글로벌 경기 흐름,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남은 장중 외국인 매매 동향과 실적 시즌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진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지아이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