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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美 빌보드 장악”…헌트릭스, 음악의 심장으로→신드롬 진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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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美 빌보드 장악”…헌트릭스, 음악의 심장으로→신드롬 진원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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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채와 부드러운 선율이 살아 숨 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음악들이 북미 대중음악 시장을 새롭게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OST ‘골든(Golden)’은 헌트릭스의 치명적 아우라와 강렬한 멜로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을 2주 연속 정복하며 세계인의 심장에 불을 지폈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든 이 여운의 바람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미학을 계승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상상력과 K팝의 새로운 물결이 만나 이룬 기념비적 순간으로 기록된다.

 

빌보드는 현지 시간 이달 25일, ‘골든’이 자체 최상위 성적으로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일 정상을 찍은 이후 잠시 알렉스 워런의 ‘오디너리’에게 1위를 내준 바 있지만, 이번 주 다시 정상을 되찾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돌풍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특히 ‘골든’은 집계 기간 동안 3천380만 회 스트리밍, 1천620만의 라디오 방송 점수, 8천 건의 다운로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각 부문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인 의미 있는 수치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주목할 또 다른 포인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다곡(多曲) 돌풍이다.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고,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10위를 기록했다. OST에서 탄생한 곡들이 핫100 차트 ‘톱 10’ 절반을 휩쓸며, 극 중 아이돌 세계관이 현실 음악차트 진입이라는 이례적 기현상을 연출했다.

 

‘골든’은 케이팝의 DNA에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지닌 서사적 감성과 테디, 24, 이재로 이어진 프로듀스 라인의 날카로운 음악적 감각이 더해진 클라이맥스라 할 만하다. 실제로 노래를 부른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다양한 정체성과 유려한 케이팝의 색채를 완성한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헌트릭스가 음악으로 세상을 구하는 판타지 기획이다. 전 세계가 이들의 멜로디에 환호하는 가운데, 새로운 K팝 드라마와 음악의 교차로가 될 예정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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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데몬헌터스#골든#헌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