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세번째 레드북 안나로 깨어나다”…설렘 가득한 미소→무대 향한 기대감 폭발
잔잔한 햇살이 가득한 늦여름 오후, 아이비의 미소에는 세 번째 안나로 돌아오는 설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연함이 공존했다. 고풍스러운 책상이 주는 소설 같은 정취, 손끝에 머문 붉은 깃털 펜, 그리고 진주 빛 블라우스와 세련된 핀스트라이프 베스트가 어우러져 시간의 흐름조차 멎은 듯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웨이브 헤어와 단정히 묶은 리본, 의미심장한 입꼬리가 더해지며 아이비는 이미 뮤지컬 ‘레드북’ 안나 자체로 다시 태어난 듯 보였다.
이번 시즌 ‘레드북’에서 아이비가 재해석한 안나는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감정과 성숙해진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비는 “세번째 만나는 레드북 아이비 안나 노크가 여러분 마음에 노크 합니다 이제 첫공까지 2주 남았어요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펼쳐질 무대를 기다리며, 삼행시로 재치 있는 소통까지 더한 그녀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온기를 나누고자 했다.

이미 공개된 사진과 메시지에는 “또 다른 안나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설렌다”, “아이비만의 감성이 기다려진다”, “무대 위에서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보여주길 응원한다” 등 팬들의 깊은 응원과 기대가 쏟아졌다. 무대 뒤편에서부터 서서히 피어오르던 아이비 안나의 진심 어린 에너지는 가을밤 유니버설아트센터를 색다른 온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레드북’에서 아이비가 보여줄 더 깊어진 감정선과 무대 위 드라마틱한 변신이 관객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레드북’ 무대에서 아이비만의 안나가 관객과 어떤 교감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