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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뉴스토리, 책 속 놀이가 된 취향”…독립서점 설렘→SNS 문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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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뉴스토리, 책 속 놀이가 된 취향”…독립서점 설렘→SNS 문화 충격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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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독서실이 아닌, 책장을 넘기는 손길과 반짝이는 대화가 뒤섞인 공간에서 젊음의 감각이 살아난다. SBS ‘뉴스토리’에서 주목한 Z세대는 책에 다가서며 자신만의 취향을 구축하고, 독서의 마법을 각기 다른 놀이로 흡수한다. 책은 어릴 적 반드시 해야 했던 공부가 아니라, 선택의 범주와 즐거움의 대상이 돼 일상 곳곳을 채운다.

 

인천의 한 독립서점에는 제목도 모른 채 ‘짠 내 나는 맛’, ‘매콤한 맛’으로 이름 붙인 미스터리 책이 진열돼 청춘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손님들은 힌트만 들고 고민 끝에 포장된 책을 들고 가고, 책 내용에 공감하거나 반응을 나누며 또 하나의 기억을 만든다. ‘책맥 카페’처럼 음료와 독서가 어우러진 공간에서는, 27년 만에 소환된 유명 소설이 퀴즈의 소재가 되고 세대별 취향 토론이 이어진다. Z세대는 읽는 행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밑줄을 긋고 사진을 남기며, 알록달록하게 만든 책갈피를 소장하는 등 자신만의 스토리로 책을 재창조한다.

책에서 찾은 자신만의 힙…‘뉴스토리’ Z세대, 독서 취향→놀이문화로 확장 / SBS
책에서 찾은 자신만의 힙…‘뉴스토리’ Z세대, 독서 취향→놀이문화로 확장 / SBS

SNS로 연결된 책 사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독립서점, 북카페, 그리고 온라인 북스타그램은 취향을 공유하고 소소한 독서 굿즈까지 확장한다. 최정연 씨가 자신의 책장을 직접 꾸미는 영상에는 따스한 댓글들이 쏟아지고, 신예 작가 백은별은 SNS에서 동시대를 사는 청소년 독자들과 고민을 나누며, 분절된 경험이 서로의 위로가 된다. 김겨울 작가 같은 북튜버는 한 편의 영상만으로 서점 추천 순위를 바꾸는 힘까지 갖췄다.

 

더 이상 책을 읽는 것은 오랜 시간 홀로 견디는 일이 아니다. Z세대는 책을 매개로 일상과 상상, 취향과 소통을 하나의 놀이로 엮어간다. 꾸미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책을 재해석하며, 취향은 세련된 문화로 변모한다. SBS ‘뉴스토리’는 이처럼 책과 젊음, 공감의 교차점을 따라가며 새로운 독서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책에서 비롯된 힙의 탄생과 일상으로 확장되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는 8월 30일 토요일 오전 8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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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z세대#독립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