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관광개발 0.33% 상승”…외국인 보유 15%대 유지하며 ‘강보합’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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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주가가 11월 7일 오전 강보합세를 보이며 1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18,100원보다 0.33% 상승한 수치다. 시가는 18,040원에서 형성됐으며, 주가 변동폭은 17,720원에서 18,200원 사이를 기록했다.
이 시각 거래량은 122,536주, 거래대금은 22억 9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조 4,436억 원으로 코스피 230위에 해당한다. 상장주식수는 79,539,484주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율은 15.06%(11,976,464주)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0.16% 상승에 머물러, 롯데관광개발이 업계 평균을 다소 웃도는 흐름을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는 분위기다. 특히 외국인 보유율이 15%를 넘기는 등 안정적 주주 구조가 투자 수요를 확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호텔·카지노 등 레저산업 관련 소비 심리 회복과 국내외 관광수요 개선세가 주가 견조세의 배경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주요 수혜 업종에 포함되며 외국인 비중이 높아 당분간 주가 탄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단기 등락보다 중장기 실적과 외부 경제 여건이 주가 향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향후 주가 추이는 레저·여행업 전반의 흐름과 투자 수급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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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코스피#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