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케이블카 속 터진 2세 고민”…장동민 충고에 표정 바뀌는 순간→신혼 실화 감동 번진다
유난히 들뜬 샤먼의 여정 한복판,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김준호와 장동민은 케이블카에서 맞닥뜨린 각별한 대화로 여행의 온도를 바꿔놓았다. 청량한 바람을 가르며 시작된 유쾌한 농담과 리액션은 신혼의 달콤함에 기대어 있던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조심스레 밝히면서 이내 진지해진 분위기로 이어졌다. 동료들의 환한 웃음 뒤에 숨은 삶의 무게는 장동민의 현실적인 조언에 고스란히 모아졌다.
이날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중국 샤먼의 곳곳을 누비며 첫 해외 투어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출연자들만의 낭만적인 즉흥 상황극까지 한데 어우렀다. 특히 홍인규는 리셀가가 2억 원에 이른다는 희귀 인형을 두고 유쾌한 승부욕을 불태웠고, 김준호는 이를 “이사할 때 쓰레기통에서 발견된다”는 솔직한 한마디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여정 중에는 현지의 유명 디저트 ‘수건 모양 케이크’가 등장하며 일행의 반응이 더욱 풍성해졌다. 평소 초콜릿을 멀리했던 장동민이 직접 케이크를 맛보고 “생각보다 식감이 쫄깃하다”는 솔직한 평을 남기면서, 출연자들은 작은 디저트에도 진심을 담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하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샤먼의 절경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위에서 김준호와 장동민이 나눈 대화에 있었다. 김준호는 “올해는 신혼을 온전히 누리고 내년에 아이를 갖겠다”며 소박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장동민은 “그건 2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진중한 충고로 건네며, 뜻밖의 울림을 남겼다. 김준호는 곧 표정이 한결 진지해진 채 “몸에 해로운 건 모두 끊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독박즈 팀의 투어는 인형 득템 도전,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 탐방, 다정한 상황극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멤버 각자의 개성 넘치는 케미는 샤먼의 이국적 풍경과 어우러져 새로운 여행의 의미를 안겼다.
차가운 경치를 품은 케이블카 위에서 흘러나온 현실적인 조언과 진솔한 결심, 그리고 우정어린 대화 한 편이 여행의 풍광을 넘어 시청자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10회는 8월 2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함께 그려낼 샤먼의 다채로운 여행기와 뜻밖의 감동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