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남매 법정 소동”…박효정 합격에 울컥→형제애로 번진 감격의 순간
밝은 웃음이 번지던 집안에 작은 긴장감이 감돌더니, 박서진의 진심 어린 격려가 결국 박효정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쌌다.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에게 건넨 익살스러운 농담 뒤에는 늘 변함없는 든든함이 숨어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이 나눴던 티격태격 순간은 모두가 기다려온 합격 소식과 함께 형제애로 아름답게 번져갔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경사를 맞았다.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직접 서울로 시험을 치른 동생을 맞이하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생을 향한 긴장감 어린 농담과 진지한 시선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두 남매가 전문 변호사를 찾아 벌인 법정 공방 에피소드는 서로의 아픔과 성장, 그리고 가족만의 따뜻한 유쾌함을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합격 결과가 전해진 순간,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의 곁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며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동안 동생에게 끝없이 용기와 자신감을 건넸던 박서진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진 장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남매의 깊은 믿음과 따뜻한 응원에 깊은 공감을 느꼈고, 유쾌한 법정 공방은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박서진 남매의 이야기는 '살림남' 특유의 소소한 재미와 긍정 에너지를 가득 담아 내며, 다시 한번 가족의 애틋한 의미를 일깨웠다. 방송 말미에는 첫 패션위크에 참석할 박서진의 새로운 도전이 예고돼 한층 높은 기대감을 안겼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