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결승의 불꽃”…조재진, 마시마와 운명의 승부→팬심 요동친 밤
한여름 밤, 경기장에 울려퍼진 함성은 마치 한 편의 서사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결승전에서 FC원더우먼의 마시마는 부상과 고된 마크를 이겨내고 오래 기다려온 무대 위에 섰다. 이번 시즌을 이끌었던 모두의 땀과 시간이, 그라운드 위 잡은 손끝과 뜨거운 시선에 가득 담겼다.
이 무대의 주인공은 FC원더우먼과 FC구척장신, 서로 다른 추억과 집념을 안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에 나섰다. 상대 팀의 벽은 높았으나, 이전 경기의 반전처럼 FC원더우먼은 허를 찌르는 조직력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팀에 새 바람을 불어 넣는 팬들의 응원이 물결쳤다.

하이라이트는 조재진과 이영표 감독의 결승 리매치였다. 조재진 감독은 “메시, 호날두 있는 팀이 우승하지 않냐. 좋은 선수가 있으면 우승해야지”라는 농담 너머 결연함까지 전했고, 에이스 마시마의 전략적 변화에 팬들과 팀 모두 기대를 걸었다. 결승을 앞두고 FC원더우먼은 우희준의 부상이라는 예상 못 한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서로의 손을 꼭 잡으며 단단해졌다.
한편, 관중석에는 김희정과 트루디가 각각 팀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온기를 전했다. 화려한 조명과 응원, 그리고 뜨거워진 그라운드 위에서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모든 가족이 같은 꿈을 꿨다. 승패를 넘어선 이 결승전에서 선수와 감독, 팬은 각자의 방식으로 챔피언의 순간을 그려냈다.
이처럼 FC원더우먼과 FC구척장신의 불꽃 튀는 결승 무대, 그리고 조재진과 이영표의 치열했던 지략 대결과 현장 분위기는 오는 8월 27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