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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구 노송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사회

“전주 완산구 노송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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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전 4시 2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하천 범람 및 도로, 지하차도 침수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완산구 노송동 인근 50mm/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라며 국민들에게 행동 요령 준수를 요청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저지대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하천변·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달라”고 전했다.

[속보] “전북 전주 완산구 노송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주의 요청
[속보] “전북 전주 완산구 노송동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주의 요청

전문가들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폭우는 단기간 내 많은 양의 비가 집중돼 하천이 범람하거나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각종 배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실시간 기상 정보와 안전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한다.

 

기상청은 “누리집(cbs063.kma.go.kr)을 통해 제공되는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해 달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별도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당국과 지자체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 완산구 노송동 일대에선 앞으로도 추가 호우가 예보된 만큼, 시민들은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지역 구조대와 행정당국은 신속한 현장 대응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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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전주완산구노송동#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