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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AI 자동화”…카카오엔터, VM 마이그레이션 해법 제시
IT/바이오

“클라우드 AI 자동화”…카카오엔터, VM 마이그레이션 해법 제시

신도현 기자
입력

클라우드 전환과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이 IT 인프라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이 주최한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 현장에서 VM(가상머신)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머신러닝 워크플로우 자동화 전략을 선보여 업계의 시선을 끌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시한 이 해법들은 복잡한 클라우드 이관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산업적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를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 경쟁의 변곡점’으로 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VM 마이그레이션 전략 및 사례 분석’ 세션에서 5R(Rehost, Replatform, Refactor, Rebuild, Replace) 전략의 구체적 장단점을 첫 공개했다. 특히 재호스팅(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클라우드에 이관)과 재구성(설정 위주 최적화) 방식을 실무 현장에 맞춰 비교 제시하며,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환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 성공적 VM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하이퍼바이저 호환성, 가상 디스크 포맷, OS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데이터 이관 전략을 별도로 수립하는 절차가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다운타임(업무 중단 시간) 최소화와 신속한 클라우드 이전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강점을 부각했다.

AI 자동화 측면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를 내세워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의 전 과정 자동화 방안을 공개했다. 키는 4단계: 1) 시간대별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 2)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3) 실제 서비스 환경 배포, 4) 데이터 전처리·학습·등록·배포 자동화 프로세스다. 쿠버네티스 기반에서 이뤄지는 전체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 관리로, 사용자 편의성과 클라우드 리소스 활용 효율이 크게 향상되는 구조다. 특히 모델 개발부터 운영까지 별도 수작업 최소화로 인프라 담당자와 AI 엔지니어 모두에게 실질적 업무 부하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최근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전환과 AI 자동화 플랫폼을 주력 전략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미국과 유럽 IT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속도, 대규모 모델 자동화 수행 능력이 차세대 인프라 선진성의 기준이 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현장 실증 사례와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공개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행 IT 관련 법령에서는 대규모 클라우드 이전과 AI 인프라 자동화 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안정성 및 벤더 락인 문제에 관한 규제 이슈가 남아 있다. 산업계는 효율성과 보안 규제의 균형, 인프라 표준화 정책 확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VM 마이그레이션 및 AI 워크플로우 자동화가 실제 서비스 전환 시점의 핵심 변수”라며 “기술과 제도, 인력 역량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클라우드 전환 경쟁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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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클라우드#쿠브플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