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19.59 마감”…외국인·기관 매수세에 0.45% 상승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3,219.59에 마감했다. 연일 이어지는 지수 강세에 투자심리 개선 흐름이 두드러지며, 시장 전반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금일 한국거래소 발표(2025년 9월 9일)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직후 3,209.81로 출발한 후 완만한 등락을 거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덕분에 전일 대비 7.20포인트(0.89%) 오른 81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저점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 모두 상승폭을 지켰다.

증권업계는 "주요 지수의 탄력 있는 오름세와 함께 기관,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시장 반전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이 다음 주 국내 증시에 추가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외 변수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매수와 관망 흐름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신중한 시각이 우세하다.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시장 이벤트가 증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