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7.68% 급등”…코스닥 약세 속 거래대금 475억 원 돌파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뉴로핏 주가가 장중 7.68% 급등하며 25,2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2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뉴로핏의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23,450원) 대비 1,800원 오른 금액이다. 주가는 시가 23,650원으로 출발해 고가 25,600원, 저가 23,05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뉴로핏의 이날 거래량은 1,933,776주, 거래대금은 475억 8,100만 원으로 집계돼 단일 종목으로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5년 11월 10일 기준 코스닥 내 시가총액은 2,932억 원으로 295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뉴로핏 소진율은 1.30%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코스닥 동일업종이 -0.15%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뉴로핏은 시장과 반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는 대형 기술주의 변동성 확대, 개별 기업 이슈 등이 시장 내 종목별 차별화 현상을 이끈 원인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업종별로 부침을 겪는 가운데 유동성이 집중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뉴로핏의 추가 모멘텀 확보 여부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 연준의 금리 발표와 수급 변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