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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 레드 수트, 가을밤 품다”…우아함 절정→시간을 건넨 여배우의 신비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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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배우 김주령이 고혹적인 레드 수트에 담긴 세련된 카리스마로 눈길을 붙잡았다. 공간을 채우는 침잠한 분위기와 이탈리아의 감각이 한 컷에 깃들며, 김주령만의 차분한 우아함이 색다른 서정으로 가을을 수놓았다. 치밀하게 연출된 표정과 정제된 자세는 보는 이마저 숨을 고르게 할 만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버건디 빛 수트와 검은 레이스 이너는 상반된 매력을 빚어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레드 립과 흑발, 귀고리와 십자가 목걸이, 그리고 손끝까지 닿은 와인잔은 클래식과 절제의 미학으로 그 자리에 섰다. PROSECCO DOC 샴페인 병과 ‘Prosecco Doc’ 네온의 따뜻한 빛, 그리고 조용히 놓인 와인잔들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장면을 완성했다.

김주령은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이탈리아의 우아함, 프로세코 DOC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은 축제가 된다"며 일상도 특별하게 만드는 유려한 감각을 전했다. 메시지 속에는 흔한 찰나조차 소중함으로 물들이는 이탈리아식 품격이 숨어 있었다. 화보와 더불어 전해진 근황에 팬들은 "클래식한 품격이 느껴진다", "분위기 장인"이라는 찬사로 화답하며 물결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무대와 드라마에서의 친근한 모습과 달리, 이번 레드 수트 화보에서는 절제와 세련으로 빚어진 다른 얼굴이 드러나고 있다. 브랜드와 협업한 특별한 촬영을 통해 김주령은 가을밤을 고요히 물들이는 '진짜배기' 여배우의 아우라를 증명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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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프로세코doc#레드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