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45,000원 돌파”…외국인 순매수에 4.54% 급등
삼성생명 주가가 8월 28일 오전 장중 한때 145,000원까지 오르며 4%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와 1분기 실적 호조가 맞물리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보험업계 전반의 수익성 개선 흐름과 견조한 재무 실적이 주가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1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6,300원(4.54%) 상승한 14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가는 140,000원, 장중 고가는 146,000원, 저가는 139,200원까지 형성됐다. 거래량은 약 16만 2,000주, 거래대금은 약 2,330억 원에 달해 평소보다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도 6만 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2.15%로 높아진 상태다. 업계는 외국인 직접 투자 확대와 글로벌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775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7%를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3.67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8배, 연간 배당수익률은 3.11%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28조 9,800억 원으로 코스피 1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계 전체의 실적 개선세와 함께 견실한 배당 정책이 최근 주가 랠리의 토대가 됐다고 분석한다. 한 자산운용사 연구원은 "금리 안정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외국인 수급을 자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보험업종의 실적 개선 움직임과 외국인 투자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정책금리 변화와 자본 확충 방안 등이 업계 전반에 추가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