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15.22% 급등”…코스닥 시장서 거래량 폭발에 3,330원 마감
8일 코스닥 시장에서 SGA 주가가 15.22% 상승하며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GA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인 2,890원 대비 440원 오른 가격으로 장을 종료했다. 주가는 시가 2,945원으로 출발해 장중 2,820원까지 밀렸다가 3,430원까지 올랐으며, 종가 기준 크게 상승했다.
이날 SGA의 거래량은 9,899,756주로 집계되며 평소 대비 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대금은 313억 4,600만 원에 달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SGA의 시가총액은 1,960억 원, 시총 순위는 440위를 기록했다. 상장주식수는 58,862,249주이며, 이 중 외국인은 4,675,602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 7.94%를 나타냈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16으로 집계됐고, 같은 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1.28% 상승에 그쳤다. SGA 주가 상승폭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SGA의 주가 급등이 대규모 거래량 유입과 외국인 소진율 변화에 따른 투자심리 영향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단기적인 매수세와 외국인 보유 비중이 수급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은 이날도 종목별 변동성이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경계감을 표하면서도, 상장사 실적과 관련 정책 동향, 수급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SGA의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전망, 시장 수급 변화, 외국인 보유 동향 등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내 다른 변동성 높은 종목과 더불어 글로벌 증시 추이, 국내외 정책 이벤트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