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가을빛 입은 청초함”…트와이스 감각→일상 속 감동의 여운
가을의 문턱에 선 저녁, 은은하게 번진 조명 아래 쯔위가 담은 미소가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카메라를 외면하고 펼쳐 보이는 잔잔한 입매와 절제된 포즈에서 쯔위 특유의 부드러운 온기와 자신감이 서슴없이 흘러나왔다.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은 가을의 차분함을 닮아 있었고, 그녀만의 여유로운 감성이 실내 가득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쯔위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 민소매와 화이트 롱스커트, 허리의 굵은 벨트 그리고 가지런히 정돈된 머릿결로 담백한 멋을 완성했다. 손끝을 턱에 살포시 올린 채 익살스러움과 성숙함을 오가는 표정은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경으로 어우러진 클래식한 분수와 와인 저장고, 따스한 조명은 마치 이국적인 유럽의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Photo dump’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군더더기 없이 일상의 여유와 잔잔한 행복이 농축돼 있다. 별도 설명 없이도 쯔위의 깊은 심성이 촉촉하게 배어난다.
공개 직후 팬들은 “고요한 아름다움”, “쯔위만의 청초함이 돋보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대 위 강렬한 모습과는 또 달리, 한층 부드럽고 여유로운 일상의 쯔위에서 팬들은 새로운 감동을 얻었다는 반응이다. 한 장면 속 손끝의 절제, 표정의 진지함은 단순한 셀카를 넘어 가을날의 소박한 설렘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냈다.
최근 트와이스의 활약 속에서 쯔위가 직접 전한 이번 일상 사진은 다채로운 그녀의 모습을 더욱 명확히 부각시켰다. 일상의 감동이 더해진 쯔위의 새로운 무드는 트와이스와 그녀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