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약세 속 소폭 조정”…티웨이, 외국인 보유율 0.59%에 주목

티웨이 주가가 29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티웨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원 낮은 1,8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1,857원으로 출발했으며 한때 1,860원까지 올랐으나 저점은 1,846원으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량은 5만 9,135주, 거래대금은 1억 900만원을 기록했다.

티웨이의 시가총액은 3,989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486위권에 자리한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63만 8,951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0.59% 수준이다. 이와 달리 동일 항공운송업 지수는 이날 평균 -0.62%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장중 수급에는 뚜렷한 급변 요인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 비중 변화는 투자자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사로 꼽힌다. 최근 티웨이는 유가 변동, 국제선 회복 등 항공업계 변수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운송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실적 개선과 수요 변동에 따라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 지분 추이를 비롯한 수급 변화가 티웨이 주가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 전반의 흐름과 기업별 대응이 향후 실적과 주가 방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