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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바닷물 한입에 분위기 일렁”…권율·이정신, 낯선 우정→피렌체 미식 속 진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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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바닷물 한입에 분위기 일렁”…권율·이정신, 낯선 우정→피렌체 미식 속 진짜 변화

박진우 기자
입력

이탈리아 피렌체의 해가 깊어가는 저녁, 연우진과 권율, 이정신이 함께 걷는 해변은 한순간 에너지가 뒤바뀌며 따스함과 놀라움이 교차했다. 연우진이 맑은 얼굴로 바닷물을 들이키는 순간, 권율은 놀란 눈빛을 감추지 못했고 이정신은 어색한 웃음을 흘렸다. 한 발 한 발 옮길 때마다 서먹했던 셋 사이에 작은 농담과 서운함이 번지며, 처음보다 한층 가까워진 우정의 온도가 시청자 마음까지 스며들었다.

 

이번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세 사람이 세계적인 관광지 피사에서 이정도의 실패를 거듭할 줄 몰랐다. 관광객 없는 진짜 현지 맛집을 찾아 헤맨 끝에 이정신이 지치고 권율마저 굶주림에 몸을 맡긴 채 대학가를 찾았다. 낯선 땅에서 만난 소박한 메뉴와 권율의 옛 추억 고백이 어우러지며, 세 남자의 여정에는 소년만의 풋풋한 기운이 배어났다. 피사에서 겪은 허기와 배고픔 뒤에 찾아온 대학생 맛집의 만족감, 그리고 권율의 “3900원 뼈해장국이 소울푸드”라는 고백이 웅크린 감성을 더욱 자극했다.

“바닷물도 웃음도 삼켰다”…연우진·권율·이정신, ‘뚜벅이 맛총사’에서 터진 반전 케미→여행 예능의 신세계 / 채널S
“바닷물도 웃음도 삼켰다”…연우진·권율·이정신, ‘뚜벅이 맛총사’에서 터진 반전 케미→여행 예능의 신세계 / 채널S

이윽고 마리나디피사 해변에서는 연우진의 돌발 행동이 모든 분위기를 잠시 흔들었다. 바닷물을 손으로 떠서 마신 그의 모습에 권율과 이정신이 당황하는 장면은 예능의 신선한 포인트가 됐다. 각자 ‘바다를 떠올리는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연우진의 ‘슬픈 바다’ 선곡은 아재미로, 이정신의 ‘여름 안에서’와 권율의 ‘Sea Of Love’는 각자만의 추억으로 분위기를 물들였다. 식사 장소에서 이어진 대화 속에서 연우진은 “각 지역에 다 있다고 생각했다”며 낯선 곳의 매력을 이야기했고, 권율은 장난스레 “멀어 보여”라며 응수했다. 연우진이 “우린 막 가깝지도 않다”고 곧바로 받아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꼬리를 올리게 했다.

 

권율의 제안으로 시작된 ‘야자타임’에서는 이정신이 당당히 형들을 이끌며 막내온탑의 유쾌함을 발산했다. 세 남자는 자기만의 저녁식사 미션에 도전했으나, 문 닫힌 식당과 긴 대기 행렬을 맞닥뜨리며 끝까지 현지 맛집을 찾아내는 집념을 보였다. 오롯이 자신의 시간 속에서 한 끼를 완성한 뒤, 다시 모인 자리에서 이들은 각자 여행자로서의 진짜 감정을 털어놨다. 연우진은 “예능을 처음 경험하는데 두 사람 덕에 어려움이 사르르 녹았다”며 감미로운 소회를 전했고, 권율은 “피렌체의 신비로움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정신 역시 다음 여정이 설렌다며 미소를 거두지 않았다.

 

여행의 마무리에는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우정 어림이 진하게 배어났다. 차가운 바닷물도, 낯선 미식의 불확실함도 이들 앞에선 하나의 기억이 됐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그려가는 ‘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채널S와 SK브로드밴드에서 또 다른 여정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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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뚜벅이맛총사#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