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로템 4.47% 급등”…동일업종 평균 상회하며 거래대금 1,066억 원 기록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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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주가가 10월 20일 장중 한때 4.47% 급등하며 21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20일 오후 1시 41분 기준)에 따르면, 이는 직전 종가 201,500원 대비 9,000원 상승한 수치다. 주가는 이날 205,500원에 출발해 203,500원까지 내려갔다가 214,000원까지 치솟으며 변동폭 10,5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05,882주, 거래대금은 1,066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의 시가총액은 22조 9,745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장 전체 28위에 해당한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PER(주가수익비율)은 38.40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102.07배보다 낮았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32.88%로 조사됐다. 동일업종이 이날 2.02% 올랐으나, 현대로템은 그보다 두 배를 넘는 4.47% 상승률을 기록해 업종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 하나인 현대로템이 높은 거래대금과 낮은 PER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기존 업종 내 주도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현대로템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추가 기관 수급과 외국인 매수 동향이 추이를 결정지을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글로벌 수주 동향과 코스피지수 변동성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에 주목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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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