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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북극성’에 모든 걸 걸다”…압도적 귀환→전율 속 한계 넘어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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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북극성’에 모든 걸 걸다”…압도적 귀환→전율 속 한계 넘어선 연기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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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스포트라이트가 전지현의 눈동자를 스친 순간, ‘북극성’은 또 하나의 드라마틱한 귀환의 무대를 완성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유엔대사 문주로 분한 전지현은 긴장과 남다른 품격이 서린 연기로 다시 한 번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한편으로는 이미숙과의 현장 대화 속 부드러운 너스레와 솔직한 고백, 미디어 인터뷰에서 넘쳐나는 깊은 고민까지, 단단하고도 인간적인 배우의 농도가 진하게 다가왔다.

 

‘북극성’은 첫 선을 보인 당일부터 한국과 일본,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등 배우들의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밀도 높은 첩보 멜로의 진수를 펼쳤다. 특히, 문주와 산호가 그려내는 위기와 서사의 흐름 위로 날마다 쏟아지는 극찬과 화제성이 전지현의 존재감에 불을 붙였다. 하퍼스 바자, 지큐 코리아 등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지현은 “문주와 실제 나 사이의 고민이 겹친다”는 고백을 통해 캐릭터와 삶, 배우와 사람의 경계에 놓인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다시 한 번 증명된 존재감”…전지현, ‘북극성’ 압도적 귀환→몰입도 최고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다시 한 번 증명된 존재감”…전지현, ‘북극성’ 압도적 귀환→몰입도 최고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장면 밖에서는 숙스러운 미숙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미숙을 만나 뿜어내는 인간적 쑥스러움, “선생님이 너무 예쁘게 하고 오셔서 밀릴까 봐 긴장했다”는 유쾌한 농담까지 전하며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중과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동료 여배우들과는 달리 여전히 자신만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지키는 전지현의 노련함과 배짱에, 팬덤은 더욱 강렬한 애정과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속 문주는 겉으론 냉철하고 당차지만, 내면은 균형과 성장을 향한 끊임없는 열망으로 포장돼 있다. 전지현은 이중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국내 팬들과 해외 언론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해외 매체와 글로벌 플랫폼 IMDb는 “올해의 마스터피스”, “주목해야 할 신작”이라는 극찬을 이어가는 한편, 네이버 오픈톡에는 수십 만 명이 몰리며 국내를 넘어 월드와이드 팬덤까지 몰입의 전율을 공유했다.

 

‘북극성’은 키노라이츠와 왓챠피디아 등 주요일간 트렌드 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은 “몰입도 최고”, “올해 손꼽는 작품”이라며 환호했다. 전지현은 새 시대 한국 여자 배우의 상징으로 거듭났고, 이미숙·강동원·박해준 등과 만들어갈 남은 이야기들에도 기대가 쏠린다. 압도적 존재감과 인간미, 진정한 연기 시너지가 만나는 ‘북극성’은 오는 17일 4~5회가 베일을 벗으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섭게 흔들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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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북극성#강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