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준현 제육 6연타 각성”…편스토랑, 웃음작렬→제육지옥 궁금증 폭발
엔터

“김준현 제육 6연타 각성”…편스토랑, 웃음작렬→제육지옥 궁금증 폭발

한지성 기자
입력

유쾌한 미소로 빛났던 공간이 김준현의 깊은 눈빛에 순식간에 진지함을 더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준현은 아지트 문을 잠그며 제육볶음을 향한 뜨거운 집념을 드러냈고, 익숙함을 넘어선 요리 고수의 카리스마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 얇은 삼겹살이 불 위에서 바스락거릴 때마다 진한 향이 흐르며, 스태프들의 감각 하나하나를 자극했다.

 

김준현은 2만 원 어치 대패삼겹살 1kg을 준비해, 즉흥적으로 양념에 숙성하지 않은 신선함으로 집약된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며 빠른 손놀림으로 팬 위를 지배한 김준현, 그 순간 냄새만으로 간을 맞추는 그의 집중력은 이연복 셰프마저 감탄케 할 내공을 펼쳤다.

“제육으로 여섯 끼 완성”…김준현·‘편스토랑’ 무한제육지옥→웃음과 놀람 폭발
“제육으로 여섯 끼 완성”…김준현·‘편스토랑’ 무한제육지옥→웃음과 놀람 폭발

“먹방에 묻혀서 그렇지, 김준현은 요리를 정말 잘한다”는 이연복 셰프의 평가처럼, 이날 김준현은 그저 경험 많은 먹방러가 아닌 미식의 장인이었다. 즉석에서 맛을 잡아 내는 날카로운 감각과, 제육 한 가지로 여섯 번의 식사를 완성한 창의력은 ‘편스토랑’의 새로운 미식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밥, 면, 탕,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밥까지, 무한하게 변주되는 제육요리의 향연 앞에 ‘여기가 제육지옥’이라는 탄식과 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특히 1kg 즉석제육에서 파생된 국물, 면, 밥 요리의 연쇄는 현장의 군침을 참을 수 없게 만들었고, 맛에 진심을 다하는 김준현의 몰입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처럼 마음을 뒤흔들었다. 제육이라는 소울푸드에 혼신을 기울인 김준현의 에너지와 번뜩이는 창의성, 그리고 현장의 유쾌함이 오롯이 전해진 시간이었다.

 

여섯 번의 식사가 이어지는 동안, 아지트 안은 강렬한 냄새와 스태프들의 행복한 비명으로 가득했다. 김준현의 진짜 요리 내공과 경쾌한 열정이 녹아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월 2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저녁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익숙한 먹방을 넘어선 무한 제육 코스의 세계에서, 치열한 맛과 웃음의 여운은 이번 방송에서도 오래 남을 듯하다.

한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준현#신상출시편스토랑#제육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