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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학폭 의혹 속 멈춘 행보”…‘꿀알바’에 쏠린 시선→‘세계의 주인’ 기류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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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학폭 의혹 속 멈춘 행보”…‘꿀알바’에 쏠린 시선→‘세계의 주인’ 기류 변할까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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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감정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학폭 의혹 이후, 고민시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속 깊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이 무산되며 팬들의 아쉬움은 더 커졌고,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은 전보다 더 깊어졌다.

 

애초, 고민시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 합류를 제안받고 일정 조율에 한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현이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되면서 두 배우의 재회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아졌지만, 결과적으로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논란과 맞물려 드라마계 내부 분위기도 적잖이 흔들렸다.

고민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고민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식 인터뷰나 포토콜 행사 등 모든 공식 일정에서도 그의 자리는 자꾸만 빈 채로 남았다. 종영을 앞둔 드라마 ‘당신의 맛’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 앞에서도 고민시는 한 걸음 물러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학폭 의혹을 둘러싸고, 불확실한 시선이 팽배해진 가운데 그의 차기작 현황에 집중된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팬들 곁을 온전히 지키고 있는 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다. 논란 속에서도 해당 작품의 촬영은 예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넷플릭스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영화 ‘세계의 주인’에서도 고민시의 등장이 예고된 상태지만, 세간에서는 출연 여부에 관한 조심스러운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고민시가 겪고 있는 불확실성은 그의 연기 행보 전반에 미묘한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

 

소속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강조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럼에도, 차기작에 대한 불안한 시선은 계속되고 있다. 배우 고민시가 다시 공식 행보를 재개할 수 있을지, 혹은 ‘꿀알바’와 ‘세계의 주인’이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는 평범한 일상에 미묘한 균열이 번지는 순간을 따스하게 포착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고,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 또한 고민시의 출연 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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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꿀알바#세계의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