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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케이, 병역 비리 고백 뒤 깊은 상처”…진솔한 참회→변화 향한 다짐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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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사업가 쿨케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병역 비리에 대한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쿨케이는 공개한 영상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레 입을 열며, 한때 잘못된 판단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대 시절 군 복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피하려 했고, 그 선택이 잘못이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오랜 세월 부끄러운 과거를 잊으려 애썼지만, 결국 자신의 실수와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도 쿨케이는 당시의 결정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면서, 더욱 책임 있는 태도로 과거를 되새기고자 했다. 그는 "당시의 결정으로 지금도 비난받고 있고, 그건 내가 감수해야 할 몫"이라며 쓴소리도 스스로를 향해 아끼지 않았다.

또한 쿨케이는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던 시간을 스스로 끊어내려 한다며, 완벽하진 않아도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해 쿨케이는 과거 브로커를 통해 금품을 건네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해 4급 판정을 받았다가 적발됐으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실제 입대해 군 복무를 완수한 바 있다.
한편 쿨케이는 지난해부터 태국 방콕에서 뮤직비디오 감독, 의류 사업, DJ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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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케이#병역비리#사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