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즈넛 애프터마켓서 10% 급등”…정규장 종가 대비 투자 수요에 강세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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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이 9월 17일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10%를 웃도는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프터마켓에서 나타난 급등세가 당일 장중 뉴스나 투자 수요와 맞물리며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 와이즈넛(코스닥 096250)은 정규시장 종가 15,290원보다 10.07% 오른 16,83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종료 후 유입된 매수세가 상승폭을 키웠다는 평가다.
와이즈넛은 당일 정규시장에서 뚜렷한 등락 없이 마무리했으나, 애프터마켓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단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추가 공시나 이슈 발생 가능성, 장외 거래 고유의 높은 가격 변동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는 “애프터마켓에서는 비교적 적은 거래량만으로도 주가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며 “향후 와이즈넛 관련 공시 또는 외부 이슈 발생 시,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거래일 개장 시 와이즈넛의 주가 움직임과 투자 동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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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애프터마켓#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