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8347주 소각 결정”…아이센스, 자본구조 재편 속 상장주식수 2758만주로 조정
아이센스(099190)가 보통주 12만8347주를 소각하며, 기업의 자본구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025년 6월 9일, 한국거래소는 아이센스의 주식 소각에 따른 변경상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소각 이후 아이센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기존보다 줄어든 2758만6926주로 재조정된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가 2025년 5월 22일 진행된 보통주 소각에 기인한 것이며, 1주당 액면가 500원 기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변경상장은 2025년 6월 12일로 예정돼, 투자자들은 일정에 따라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다시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맞이한다.
![[공시속보] 아이센스, 주식소각 변경상장→발행주식수 감소](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09/1749458891372_325909100.webp)
주식 소각은 대체로 회사가 이익잉여금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해 최소하는 과정으로, 자본의 효율성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복합적 의미를 품고 있다. 이번 소각으로 유통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배당기산일 역시 2025년 1월 1일로 일찍 정해졌다. 이로 인해 실제 배당을 기대하는 투자자를 비롯해, 장내 유통 구조 역시 세밀한 변동을 겪게 됐다.
한편, 거래소는 상장주식 총수의 변동에 발맞춰 신주권 입고와 권리관계 변동 등 세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신속하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속에서, 투자자가 보다 세밀히 일정을 추적하고, 배당 기준이나 권리 변동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주식 소각과 상장주식 수의 변화는 나뭇가지 위를 흐르는 바람처럼, 시장에 미묘한 역할을 남긴다. 투자자들에게는 재편된 유통 구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짧지 않은 탐색의 시간이 시작된다. 6월 12일 예정된 변경상장 이후, 시장이 그려낼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