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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경량화 부품 선두”…한라캐스트, 코스닥 상장 본격화→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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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경량화 부품 선두”…한라캐스트, 코스닥 상장 본격화→성장 가속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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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한라캐스트가 7월 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공식 돌입했다. 한라캐스트의 이번 상장 추진은 자동차와 전장, 로봇 등을 잇는 차세대 경량 금속 부품 경쟁력과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자동차 기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성과까지 결집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라캐스트는 1996년 창립 이후, 경량 금속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전장, 가전,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글로벌 AI 자동차기업과의 1차 협력망 편입, 그리고 약 1천억원 규모의 신규 공급계약 체결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동사의 기술 기반과 시장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실제 한라캐스트의 수주 잔고는 약 1조원에 달한다. 2024년 기준 매출 1,44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구조와 미래가치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차량 경량화 부품 선두…한라캐스트, 코스닥 상장 본격화→성장 가속
차량 경량화 부품 선두…한라캐스트, 코스닥 상장 본격화→성장 가속

이번 공모 절차에서 한라캐스트는 750만 주를 발행하며,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에 따라 자본 시장에서의 투자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량 부품 전문 역량, AI 및 전장 협력 확대, 그리고 꾸준한 수주 잔고가 코스닥 상장 후 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라캐스트의 상장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고도화 흐름과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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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코스닥#자동차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