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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방울자매 흥 폭발”…한일톱텐쇼 무대서 감탄→첫 승 주인공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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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방울자매 흥 폭발”…한일톱텐쇼 무대서 감탄→첫 승 주인공 등극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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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기운찬 트롯 선율 속, 전유진은 ‘방울자매’와 함께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한일톱텐쇼’에서 마련된 특별한 쌍쌍파티 대결에 참여한 전유진은 익살스런 즉흥 개그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눈부신 에너지와 함께 무대 중앙을 힘차게 장악했다. 막내 캐릭터로 몰입한 전유진이 ‘방울자매’의 세 방울로 변신해 던진 출생의 비밀 개그는 출연진 모두를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  

 

뜨거운 열기는 ‘서울의 아가씨’ 무대로 고조됐다. 전유진은 짙은 흥과 감성으로 노래를 완성했고, 관객들은 떨리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에 힘입어 전유진은 이날 특집에서 첫 승을 거두며 트롯 신예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전유진, 방울자매 흥 폭발”…한일톱텐쇼 무대서 감탄→첫 승 주인공 등극
전유진, 방울자매 흥 폭발”…한일톱텐쇼 무대서 감탄→첫 승 주인공 등극

대결 무대는 쌍쌍 콘셉트만큼이나 다채로웠다. 신승태와 김태웅, 린과 환희가 펼친 ‘알고 보니 떡잎’ 무대에서는 강렬한 색채의 보이스가 오가며 시선을 끈 한편, 신성과 별사랑이 맞붙은 ‘비즈니스 쌍쌍 커플’ 대결은 트롯의 참맛을 되새기게 했다. 이어 ‘조회수 폭발 쌍쌍파티’ 코너에서는 에녹과 아키, 강문경과 현당이 차례로 무대를 물들였다. 특히 에녹과 아키는 ‘대전역 부르스’로 탁월한 감성과 화음을 선사하며 호평받았지만, 최종 승리는 전유진과 방울자매에게 돌아가며 현장의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유쾌함과 감동, 두 감정이 교차했던 한일톱텐쇼 쌍쌍파티 특집. 전유진은 시종일관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이끌었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한일톱텐쇼 54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4%, 전국 시청률 5.5%로 13주 연속 화요일 예능 전채널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기록을 세웠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애틋한 무대와 전유진의 강렬한 존재감이 어우러진 ‘한일톱텐쇼’ 54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다시 한번 트롯의 묘미를 전달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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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한일톱텐쇼#방울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