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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세, 중반 약세 전환”…카카오페이, 단기 조정장 흐름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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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가가 24일 장에서 단기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9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 내린 58,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률은 0.34%로 집계됐다. 장 초반 59,600원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매도세가 유입되며 저점은 57,200원까지 밀렸다. 전일 59,000원으로 상승 마감한 이후 단기 매물 소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량은 약 65만 주, 거래대금은 378억 9,700만 원으로 집계된다. 시총과 유동성 측면에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급이 형성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 주가는 57,000원대 중반에서 재차 반등 시도를 이어가며 일시적으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처럼 단기 박스권 내에서 등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관·개인 투자자 모두 오후 3시30분까지의 흐름과 상단 돌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단기 지지선 아래로 추가 하락 시 단기 조정세가 심화될 가능성을 지적하나, 현재로선 대형 악재 없이 매물 소화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단기 가격 변동과 수급 변화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간선 등락과 장중 변동성 확대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분위기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외부 변수의 영향이 맞물리는 구간에서 투자자 신중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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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