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마이걸 효정 청춘 로맨스 노래했다”…남주서치 OST, 감미로움→설렘 심장 저격
엔터

“오마이걸 효정 청춘 로맨스 노래했다”…남주서치 OST, 감미로움→설렘 심장 저격

윤선우 기자
입력

처음에는 조용히 스며드는 목소리로 시작해, 밝고 풋풋한 고백이 담긴 노랫말로 청춘의 가슴을 두드렸다. 오마이걸 효정의 따뜻한 음색이 웨이브 드라마 남주서치의 첫 장면을 한층 더 설렘 가득하게 물들였다.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며, 잊고 있던 순수한 감정까지 다시 떠올리게 했다.

 

오마이걸의 메인 보컬 효정이 드라마 남주서치의 첫 OST 곡 내일 만나면 좋아한다 말해줘로 청춘 로맨스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 곡은 부드러운 기타 사운드와 효정만의 맑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풋풋한 대학생들의 봄날을 그렸다. 누군가를 향한 두근거림, 같은 마음이길 바라는 서툴지만 용기 내는 고백의 순간이 솔직한 가사와 함께 살아 숨 쉬며 리스너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감미로운 고백의 시작”…오마이걸 효정·‘남주서치’ OST 첫 곡→풋풋한 로맨스 완성 / 알비더블유
“감미로운 고백의 시작”…오마이걸 효정·‘남주서치’ OST 첫 곡→풋풋한 로맨스 완성 / 알비더블유

남주서치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삼각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게임 결혼식에서 약혼자가 사라진 후, 오설렘이 대학 신입생이 돼 미스터리와 연애의 퍼즐을 풀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여주 오설렘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에 효정의 시원하고 청량한 음색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가 극대화됐다. 그녀의 목소리로 그려진 모텔 건물 앞, 캠퍼스의 잔디밭 위 생생한 감정선은 신선한 분위기를 가득 품고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효정은 기존에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라켓소년단, 하나뿐인 내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다양한 OST에서 총명하고 부드러운 감정선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에도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남주서치의 첫 OST를 완성했다. 내일 만나면 좋아한다 말해줘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 설렘과 두근거림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내며 청춘 로맨스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킨다.

 

효정이 부르는 따사로운 목소리는 수줍은 대학생의 진심부터 아직 전하지 못한 마지막 한마디까지 세세하게 포착해냈다. 음악과 드라마가 함께 빚어내는 남주서치의 새로운 서사가 주는 설렘과 잔상은 오래오래 이어질 전망이다. 오마이걸 효정이 참여한 남주서치 OST Part.1 내일 만나면 좋아한다 말해줘는 오늘 정오부터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앞으로 남주서치와 음악이 그려낼 더 깊은 사랑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오마이걸효정#남주서치#내일만나면좋아한다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