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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2플래닛 생존자 허씬롱·리즈하오, 과거 발언 재조명→데뷔조 갈등 불씨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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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2플래닛 생존자 허씬롱·리즈하오, 과거 발언 재조명→데뷔조 갈등 불씨 되나”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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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된 ‘보이즈 2 플래닛’의 무대에 허씬롱과 리즈하오가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두 사람은 탁월한 실력으로 생존자 발표 직후 한껏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한편으론 과거 SNS에 남긴 ‘하나의 중국’ 발언 이력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X(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허씬롱과 리즈하오가 과거 중국을 지지하는 글을 남겼다는 증거가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논쟁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활동했던 보이스토리 소속사가 공식 계정 관리 차원에서 올린 게시물이라는 해명이 흘러나왔지만, 공산당과 중국몽을 직접 언급한 추가 게시물이 드러나며 여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엠넷 '보이즈 2 플래닛' 방송 캡처
엠넷 '보이즈 2 플래닛' 방송 캡처

이러한 이슈는 프로그램의 데뷔 경쟁 흐름에도 적지 않은 파문을 남기고 있다. 허씬롱은 첫 생존자 발표에서 9위였으나 두 번째에서는 4위로 껑충 뛰어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리즈하오 역시 31위에서 17위로 급상승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보이즈 2 플래닛’의 최종 데뷔조는 단 8인. 실력과 더불어 태도 논란이라는 돌발 변수까지 안게 된 두 참가자가 최종 경쟁 무대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대 위 눈부신 실력과 밖에서의 논쟁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멤버의 미래를 가를 선택이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시청자도 실감하게 된다. 엔터테인먼트계 트렌드와 달아오른 온라인 여론이 맞물려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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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씬롱#리즈하오#보이즈2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