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1,284억 원 돌파”…두산밥캣, 이틀 연속 급등세에 시총 6조4천억 육박
6월 24일 오전 10시 21분, 시장의 이목이 두산밥캣에 쏠렸다. 전일 대비 14.78% 오른 66,800원을 기록한 두산밥캣은 하루 만에 8,600원이 뛰어올랐다. 뛰어난 주가 흐름은 장중 고가가 73,900원까지 치솟으며 진폭을 보였고, 시가는 63,500원, 저가는 62,900원으로 포착됐다.
이날 두산밥캣의 거래량은 188만 주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1,284억 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며 대중의 눈길을 되살렸다. 시가총액은 약 6조 4,511억 원으로 상위 81위에 랭크됐다.

두산밥캣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35.63%로 집계되며, 국내외 자금이 고루 분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25년 1분기 기준 주당순이익은 4,606원, 주가수익비율은 14.55배로 나타나 재무적 안정성도 동시에 부각됐다. 주당순자산은 71,870원, 주가순자산비율은 0.93배, 배당수익률은 2.39%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저평가 매력이 교차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일시적으로 시장을 흔드는 듯 했으나, 이날은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를 축으로 매수세가 본격 유입됐다. 이 영향으로 당일 두산밥캣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연출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
거래대금이 1,200억 원을 훌쩍 넘어서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변동성으로 주목받는 두산밥캣. 핵심 지표들의 안정성과 단기 랠리 속에, 투자자들은 당분간 두산밥캣의 행보에서 눈을 떼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식시장 곳곳에서 불어오는 미묘한 투자 심리는 이제 두산밥캣을 중심으로 조용히 파동을 넓혀가고 있다. 두산밥캣 주가의 흐름이 향후 실적 개선과 글로벌 경기 국면에 어떤 영감을 던져줄지, 투자자들은 서정적 기대 속에서 다음 지표 발표와 시장의 움직임을 점점 더 촉각을 곤두세우며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