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16.8% 급등”…장중 1,170원 찍고 상승 마감

시지메드텍이 6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16% 넘는 상승률로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시지메드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1원(16.78%) 오른 1,0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10만 주를 순매도했으나 상승세가 이어졌고, 기관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장 초반 892원으로 시작한 시지메드텍은 오후 들어 매수세가 집중되며 한때 1,170원까지 치솟았다.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강세 흐름을 유지한 채 마감했다. 거래량은 총 4,148만 주로 전일 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0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 비중은 1.78%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단기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기술적 반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주목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 거래량 급증과 외국인 매도세 등이 혼재하고 있어 향후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시지메드텍의 거래 동향과 수급 구조 변화에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