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가 그린 자아의 충돌”…2집 트랙리스트 공개→팬심 폭발 직전

화사한 분홍빛 손글씨와 별이 흩뿌려진 자유로운 아트워크가 보는 이의 시선을 붙잡았다. 전소미가 두 번째 EP 앨범 ‘Chaotic & Confused’ 트랙리스트를 직접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뜨거운 열정과 자기표현의 정점을 드러냈다. 몽환적이면서도 활기찬 붉은 하트, 개성 가득 담긴 메모장과 손글씨, 그리고 화면을 수놓은 파란 그래픽들은 마치 새벽의 감정과 낮의 혼돈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소미가 자신의 SNS에 전한 공개 이미지에는 앨범명과 발매일을 알리는 핑크빛 하트, 자유분방하게 배치된 손글씨 트랙 제목들, 그리고 각 곡의 작사·작곡진에 대한 세심한 기록들이 한 장면에 펼쳐졌다. 흰색 노트를 배경 삼아, 별 모양 스티커와 스크랩한 일러스트까지 곳곳에 채워진 비주얼은 단순 광고보다 깊은 아티스트 내면의 세계를 상징하는 듯했다. 팬들에게는 비밀스러운 일기장의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설렘과 궁금증, 그리고 곡마다 숨겨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트랙리스트는 전소미만이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과 유희적 분위기, 그리고 회오리치는 성장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스며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들은 “앨범의 색깔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런 콘셉트는 전소미라서 가능하다”며 열렬한 응원과 환호를 쏟아냈다. 평면 위에 담긴 상상력과 현실의 경계, 개성을 숨기지 않은 대담함은 전작에 비해 더욱 반짝이며, 대중음악 속 자신만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직접 남긴 영어 텍스트와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 그리고 아티스트 본인의 이름까지 당당하게 중심에 배치된 모습은 ‘Chaotic & Confused’라는 타이틀처럼 서정과 혼돈의 아름다운 대비를 보여줬다. 다가오는 신보가 다시 한 번 음악시장의 경계를 유영하며 새로운 시즌의 감정과 질문을 던질지, 팬들의 기대는 들뜬 설렘으로 무르익고 있다.

전소미의 두 번째 EP 앨범 ‘Chaotic & Confused’는 2025년 8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