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29.93%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에 3,560원 마감
FSN 주가가 2025년 6월 30일 29.93% 급등하며 3,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시장을 자극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FSN은 한때 3,560원까지 오르며 종가 역시 최고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FSN의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29.93% 상승한 3,56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462억 원으로 집계됐다. 1일 거래량은 944만485주에 달해 평소 대비 대폭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9.47배로 나타났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81주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은 0.00%를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는 29,668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 투자자는 차익 매물 출회에 나서며 조정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 매수세가 주가 급등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저평가주에 대한 매수 심리가 확대되는 가운데, FSN의 단기 거래량 급증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김태현 A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관과 외국인의 쏠림 매수가 단기 급등세로 이어졌다”며 “PER이 9.47배로 그간 다소 저평가됐던 점도 수급 유입을 자극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추후 외국인과 기관의 추가 매수 여부, 그리고 실적 모멘텀 지속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콘텐츠 사업 등 성장전략의 구체화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FSN의 시장 성과와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이어질지에 투자자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