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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중국냉면 첫 시식에 솔직 반응”…구해줘! 홈즈, 면세권 누들로드→세대 취향 대결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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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중국냉면 첫 시식에 솔직 반응”…구해줘! 홈즈, 면세권 누들로드→세대 취향 대결 긴장감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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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오후를 가로지르는 숨은 식탁 위 여정이 이번에도 시작됐다. ‘구해줘! 홈즈’에서 홍석천, 더보이즈 영훈, 김대호는 서울 곳곳의 ‘면세권’을 따라가며 각자의 취향과 솔직한 미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하루를 그려냈다. 빌딩 숲 지하에 숨은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대기업 회장님만을 위한 특별한 파스타 한 입은 출연진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영훈은 맑은 웃음과 함께 맛의 깊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 순간, 한 그릇의 음식이 주는 위로와 기쁨이 자연스럽게 번졌다.

 

이어진 여정 속, 대학로의 오랜 중식당에서는 시대를 건너는 맛의 대화가 펼쳐졌다. 창밖으로 세월이 흐르듯, 식탁 위에는 영훈과 김대호, 홍석천의 장난기 섞인 농담이 가득했다. 영훈은 생애 첫 중국냉면 시식에 도전했지만, 망설임 가득한 표정 끝에 “저는 불호입니다”라고 솔직하게 자신만의 미각을 드러냈다. 이 반응에 김대호는 너그러운 미소로 세대간 미식 취향 차이를 지적하며 “아직은 어릴 때니까 모를 수도 있다”고 짓궂은 멘트를 건넸다. 테이블 위로 퍼지는 웃음과 이해의 기운은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중국냉면 첫 도전…‘구해줘! 홈즈’ 영훈, 취향 솔직 고백→면세권 임장 유쾌한 탐방 / MBC
중국냉면 첫 도전…‘구해줘! 홈즈’ 영훈, 취향 솔직 고백→면세권 임장 유쾌한 탐방 / MBC

길 위의 면 맛집, 고요한 점심엔 각자의 미각이 아슬하게 교차하고, 빙그레 번진 장난 속에는 친구만이 줄 수 있는 조용한 응원과 인정이 자리했다. 한 끼 식사의 작은 평가 안에서도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는 태도가 살아 있었고, 같은 식탁에 앉아 있었지만 각자만의 하루를 통과하는 여운이 길게 남았다. 식사를 마친 뒤의 미소, 한 그릇의 면 위로 포개진 도시의 풍경과 대화는 진솔한 하루의 기록이었다.

 

이렇게 한 그릇의 음식과 여정을 통해 서로의 취향 차이와 우정을 확인한 세 사람의 누들로드는 매번 새로움을 선사했다. 오늘의 ‘구해줘! 홈즈’는 9월 18일 목요일 밤 10시, 서울의 또 다른 미식 여행을 기다리는 시청자를 향해 걸음을 이어간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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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영훈#홍석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