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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body’, 파격 안무→독보적 아우라”…솔로 첫 무대가 던진 묵직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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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body’, 파격 안무→독보적 아우라”…솔로 첫 무대가 던진 묵직한 질문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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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톱과 블랙 트레이닝 팬츠가 어우러진 첫 무대 위, 우주소녀 다영은 그동안 숨겨온 강렬함을 마침내 터뜨렸다. 달라진 눈빛과 역동적인 안무, 그리고 오직 무대 위에서만 빛나는 태도, 바로 여기에 신곡 ‘body’의 진짜 에너지가 채워졌다. 곁을 채운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 절마다 변주되는 퍼포먼스는 보는 이의 시선을 끝없이 붙잡아두기에 충분했다.

 

다영의 첫 솔로 데뷔곡 ‘body’는 기존 우주소녀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칼군무와 독특한 동작, 셀프카메라와 다인원 구성을 조화롭게 포개면서 영상미의 깊이와 서사가 살아났다. 무엇보다 브릿지 파트에서는 몽환적이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그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다영이 스스로 “말보다 먼저 닿는 건 감정, 그리고 태도”라고 정의한 무대 위 메시지는 그대로 관객에게 전해졌다.

“파격과 진정성의 첫 걸음”…우주소녀 다영, ‘gonna love me, right?’로 9년 만에 솔로 도전장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파격과 진정성의 첫 걸음”…우주소녀 다영, ‘gonna love me, right?’로 9년 만에 솔로 도전장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내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일제히 반응했다. 케이윌, 몬스타엑스, 아이브, 크래비티, 아이딧 등 선후배들은 신곡을 미리 듣고 “팝스럽고 멋있다”, “다영의 새로운 목소리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주소녀 멤버 엑시는 “앨범 전체가 너무 좋다”고 전했고, 유연정 역시 “다영의 개성이 가득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진심 어린 지지가 데뷔 무대에 온기를 더했다.

 

‘body’는 중독적인 후렴, 청량한 보컬, 여운이 남는 멜로디로 대중음악계에 각인되고 있다. 다영은 무대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얼굴로 팬들을 만났다. 스타쉽 소속사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지며 다영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단단히 각인시켰으며, 음악적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다영은 신곡 활동을 서두로 음악방송과 다양한 무대, 온라인 콘텐츠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간다. 늦여름 대중음악계 한가운데서 ‘body’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새로운 연출과 음악적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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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다영#body#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