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제이링크 주식수 두 배 확대”…무상증자에 1,422만주 추가상장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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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링크가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4,221,573주를 추가상장하면서, 총 보통주 수가 28,443,146주로 두 배 늘어난다. 2025년 9월 18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추가상장되는 주식의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며 추가상장일은 2025년 9월 23일로 확정됐다.
무상증자 발행일은 이보다 앞선 9월 5일로, 실질적인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 회사 측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투자자들은 관련 일정 및 권리 관계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무상증자와 관련해 회사는 6,096,240주에 대해 의무보유기간을 지정, 2025년 9월 23일부터 2026년 4월 17일까지 해당 물량의 매매가 제한된다.
주식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통한 유통주식수 확대가 단기적으로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증가를 유발할 수 있지만, 대규모 발행 물량이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하다.
증권가에서는 “무상증자 이후 실제 유통 가능 물량과 주요 주주 의무보유 물량의 시장 유입 시기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한국거래소는 관련 절차 및 투자자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와이제이링크 추가상장 효과 및 의무보유 해제 시점이 시장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공시속보] 와이제이링크, 무상증자 추가상장→주식수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18/1758179457218_601178736.jpg)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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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링크#무상증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