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강세에도 매도세 유입”…포스코퓨처엠, 장중 0.46% 하락 반전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오후 2시 6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내린 150,2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일 종가는 150,900원이었으며, 24일 시초가는 149,900원으로 시작했다. 장중 한때 154,0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매도세 유입으로 저점 148,300원까지 조정을 겪었다. 거래량은 같은 시각 약 33만 주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505억 9,300만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3일 1,100원 상승 마감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나, 이번 장에서는 매물 부담에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시장은 2차전지 소재주 중심으로 하루 동안의 변동 폭이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신중론과 관망세가 교차하는 모습이 감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후 들어 주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장 마감까지 매도세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포스코퓨처엠이 보인 등락 폭은 최근 글로벌 2차전지 산업 내 수급 불확실성 및 투자 심리 위축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배터리 수요와 관련 정책 변수에 따라 포스코퓨처엠 주가 회복 탄력성도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장세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자의 면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함을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 양상이 향후 시장 심리와 산업 투자 흐름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