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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2시간 빙글빙글 도는 비밀”…가보자GO, 안정환·홍현희 경악→운동법에 숨어든 인생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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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2시간 빙글빙글 도는 비밀”…가보자GO, 안정환·홍현희 경악→운동법에 숨어든 인생의 온기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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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의 밝은 미소와 함께 ‘가보자GO’의 문이 더욱 넓게 열렸다.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레전드 가수 송창식이 보여준 특이한 운동법에 일제히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아무렇지 않게 두 시간 동안 자리를 맴돌던 송창식의 모습은 순간 재미를 넘어 인생의 또 다른 깊이를 조용히 비춰냈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송창식은 능숙하게 러닝머신 위에 올라 20분가량 걷는 평범한 건강 루틴으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집에서만 하는 운동이 있는지 묻자, 송창식은 “집에서는 그냥 빙빙 돈다”며 2시간 동안 자리를 도는 특별한 운동 습관을 웃음 섞인 표정으로 털어놨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송창식은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몸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고, 안정환과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진짜로 두 시간을 이렇게 도는 거냐, 이렇게 환하게 돌고 계신 분은 처음”이라고 반응했다.

“송창식의 충격 운동법”…‘가보자GO’서 2시간 빙글빙글→안정환·홍현희도 당황 / MBN
“송창식의 충격 운동법”…‘가보자GO’서 2시간 빙글빙글→안정환·홍현희도 당황 / MBN

송창식은 기마 자세로 오랜 시간 버티던 시절을 떠올리며, “힘을 빼고 무의식적으로 몸을 맡기면 저절로 빙빙 돌게 된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주변 사람의 조언을 따라 시작한 10000일 챌린지에 대해 담담하게 밝혔고, “특별히 좋아지는 것도 없고 나빠진 데도 없다”고 서글서글한 농담을 덧붙였다. 이 자연스러운 태도는 그의 일상이 단련된 수행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만들었다.

 

‘가보자GO’는 친구의 집을 찾아가 인생의 가장 진솔한 순간을 나누는 집들이 투어 예능으로,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5에서는 단순히 집을 넘어 각 인물을 상징하는 일터, 연습실 등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며 더 깊은 인생의 결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송창식을 첫 회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번 시즌은 그의 10000일 운동 루틴은 물론, 안정환과 홍현희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집들이 여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풍경 속 특별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보자GO’ 시즌5는 7월 5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돼 더욱 새로운 인생 공간과 놀라운 사연들을 펼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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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가보자go#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