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밤바다 레이스”…박명수·정준하, 20년 우정 속 여름 축제→부산 활짝
찬란한 여름밤, 광안리 해변에는 무한도전 출연자들과 팬들의 설렘이 진하게 스며들었다. 예능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가 8월 30일 눈부신 바닷가를 배경으로,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가 하나 돼 달리기를 펼쳤다.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은 서로의 유쾌한 기운과 변치 않는 우정으로 레이스 내내 특별한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의 ‘정준하 캠’은 서울을 넘어 부산에서는 더욱 애틋했다. 완주를 향해 굵게 맺힌 땀방울, 그리고 팬들의 응원 한마디가 나른한 밤공기를 깨웠다. 그 순간마다 번지는 뭉클함은, 한 팀으로 20년을 달려온 무한도전 멤버들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이였다. 팬들은 한정판 레이스팩을 직접 받아 들며,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호와 떨림, 그리고 멤버들과 마주 보며 함께 소리치던 시간 속에 녹아들었다.

레이스가 끝난 부산 밤, 해변 무대에서는 더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서로의 이름을 외치고, 눈물이 반짝이던 그 밤은 바로 무한도전 만의 진심 어린 교감이 빚어낸 순간이었다. 관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만끽했고, 오랜 세월 축적된 우정과 명랑함은 축제의 밤을 온전히 물들였다.
멤버들이 다시 모인 광안리 해변, 여름의 끝자락 바람에 각자의 지난 인생과 청춘이 겹쳐졌다. 무대 안팎 어디에서나 빛나던 진정성,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여운이 오랫동안 부산 밤하늘에 맴돌았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부산 편은 8월 30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 티켓을 신청한 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