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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손글씨로 묶는 거리”…‘224’ 미니앨범 이벤트→전 세계 팬심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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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손글씨로 묶는 거리”…‘224’ 미니앨범 이벤트→전 세계 팬심 흔든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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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 위로 퍼져나가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음악이 이른 시간부터 세계 각지의 팬들을 감싸 안았다. 밝은 설렘과 잔잔한 기대가 섞인 그 순간, 멀리 떨어진 일본과 칠레에서 각기 다른 언어의 손글씨로 팬과 아티스트의 마음이 새롭게 연결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미니 4집 ‘224’로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가 바라보는 곳은, 늘 더 넓은 세상과 더 깊은 감정의 교차점이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에 글로벌 팬을 겨냥한 특별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후즈팬 스토어 일본 온라인몰과 칠레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멤버들은 직접 각 나라의 언어로 친필 메시지를 포토카드에 적으며 진정성을 건넸다. 일본 온라인몰에서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앨범 구매 고객들에게 일본어 손글씨 메시지가 담긴 한정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가까운 듯 멀게 떨어져 있던 팬들도 이 손글씨 한 장에 서서히 아티스트 곁으로 다가섰다.

“글로벌 팬 위한 특별 메시지”…키스오브라이프, 후즈팬 콜라보 럭키드로우→일본·칠레 열기 달군다 / 한터글로벌
“글로벌 팬 위한 특별 메시지”…키스오브라이프, 후즈팬 콜라보 럭키드로우→일본·칠레 열기 달군다 / 한터글로벌

칠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7월 10일부터 14일 사이에 럭키드로우가 열린다. DICO Store 매장을 찾은 현지 팬들에게는 스페인어로 전해온 멤버들의 메시지가 담긴 칠레 한정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낯선 언어 속 따스함, 직접 쓴 글씨 한 자락이 남미 팬들에게 깊은 설렘을 남긴다.

 

글로벌 콘셉트 이벤트는 이미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 때 프랑스, 일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실험된 바 있다. 꾸준히 현장감과 진심을 함께 담아낸 키스오브라이프의 소통 방식은 점차 규모를 키워왔다. 한터 뮤직 어워즈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수상 이후로도 이들의 음악엔 늘 새로운 애정과 응원이 모이고 있다.

 

이번 미니 4집 ‘224’에는 타이틀곡 ‘Lips Hips Kiss’를 비롯해 나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텔미’ 등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곡마다 서로를 향한 집중된 감정과 여름 저녁의 그루브, 그리고 우아한 관능이 녹아 있어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 감성을 맞이했다.

 

다채로운 무대, 정성스러운 이벤트, 그리고 멤버들의 한마디가 묻어난 포토카드까지. 키스오브라이프의 활동은 한편의 영화처럼 새로운 감동을 누적시키고 있다. 일본과 칠레, 언어와 공간을 넘어 흩어진 팬들의 온기를 하나로 엮는 이번 이벤트는 미니 4집 ‘224’의 풍성한 감정과 함께 7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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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후즈팬#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