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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장중 35,500원 소폭 강세”…동일 업종 약세와 달리 선방
경제

“매일유업 장중 35,500원 소폭 강세”…동일 업종 약세와 달리 선방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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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주가가 9월 16일 장중 한때 35,5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 종가 35,400원 대비 100원 오른 3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0.28%의 상승률로, 동일 업종 등락률이 -0.25%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매일유업의 주가는 35,400원에서 장을 시작한 후 35,400원을 저점으로, 35,550원을 고점으로 형성하는 제한적인 변동폭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021주, 거래대금은 3,600만 원이다.

출처=매일유업
출처=매일유업

시가총액은 2,78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312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7,843,638주이며,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91,37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2.64%에 달한다.

 

투자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6.29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15.02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배당수익률은 3.52%로 집계됐다. 매일유업의 최고 상한가는 46,000원, 최저 하한가는 24,800원이다.

 

시장에서는 PER과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종업체보다 낮은 PER과 준수한 배당수익률이 방어적 투자처로 매일유업을 주목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가 흐름에 대해 “동일 업종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선방한 점은 실적 안정성과 현금흐름, 배당 매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매일유업의 외국인 소진율도 12%대를 유지하며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업황 및 실적 개선 추이, 배당 정책이 추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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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