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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원승의 유쾌한 도전”…트웰브 종영 후 남긴 진심→새로운 각오 뚜렷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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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모험의 막이 내린 텅 빈 세트장에 서인국의 따뜻한 메시지가 잔잔하게 울렸다.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에서 인간을 수호하는 12지신 중 원숭이 천사 ‘원승’ 역으로 분한 서인국이 지난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방긋 웃는 그의 마음 뒤엔 첫 도전의 설렘과 성장의 흔적이 깊게 스며들었다.
서인국은 ‘트웰브’를 통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파쿠르 액션과 동물적인 감각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그는 캐릭터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에 힘썼다며, 그 노력의 흔적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뿐만 아니라 음악감독으로서의 역할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는 황광선 음악 감독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하며, 새로운 경험과 성취를 얻은 시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원승은 12지신의 분위기 메이커로, 서인국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함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차기 리더로서의 추진력과 행동력을 겸비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탄생시켰다는 평도 잇따랐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그려낸 서인국의 변신은 팬들에게도 뭉근한 감동과 기대를 남겼다.
앞으로 서인국이 어떤 도전과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웰브’ 종영의 아쉬움과 따뜻한 여운을 남긴 그가 다시 한 번 팬들 곁에 다가올 날이 기다려진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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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트웰브#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