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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500회, 전학생 500명 물결”…JTBC 예능 창대한 웃음→교실이 축제로 물들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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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그 설렘과 긴장, 그리고 다채로운 만남의 물결이 JTBC 예능 ‘아는 형님’ 500회 특집을 관통했다. 500명의 특별한 전학생들이 교실을 가득 메우며 형님들과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풍경을 안겼다. 각기 다른 학교에서 모인 이들은 박수와 응원, 따뜻한 시선 속에 새로운 등굣길을 밝게 열었고, 평소 속에만 담아뒀던 진심도 자유롭게 전하며 서로를 환영했다.
방송이 시작되자 마치 나비효과처럼 전학생들과 형님들은 자연스럽게 섞여들며 게임, ‘짝꿍 대전’ 등 곳곳에서 승부욕과 웃음을 맞교환했다. 유쾌한 유머,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무대 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현장의 열기도 뜨겁게 치솟았다. 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학창 시절의 심정으로 돌아가 어울리고 응원하며 예능만의 특별한 교감을 완성했다.

특히, 500회를 기념하는 무대에 조혜련이 깜짝 등장해 현장은 진정한 축제의 환희로 물들었다. 박수와 환호, 그리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그 순간마다 ‘함께’라는 예능의 본질을 온몸으로 경험하게 했다. 오랜 세월을 걸어온 ‘아는 형님’의 유쾌한 추억과 시청자의 동행이 서브플롯처럼 스며든 이 하루가, 또 하나의 인생 교실이 됐다.
‘아는 형님’ 500회 특별 등교편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JTBC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와 따스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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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500회특집#조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