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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해바라기 가득 안은 순간”…16주년의 눈부신 배려→남편 향한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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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해바라기 가득 안은 순간”…16주년의 눈부신 배려→남편 향한 깊은 감사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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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투명한 유리등 아래 내려앉은 따스한 빛과 함께, 티아라 소연이 데뷔 16주년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다. 고요하게 흐르는 여름의 오후, 소연은 검은색 볼캡으로 얼굴을 살포시 감쌌고, 시선 아래로 사르르 번지는 미소가 일상에 소소한 평화를 더했다. 그 미소 아래 소연의 품에 안긴 해바라기 꽃다발에는 가족의 애정이 포근하게 담겼다.

 

밝고 넓은 파란색 셔츠를 입은 소연의 모습은 한가로운 계절의 정점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검은색 캡 모자엔 알록달록한 영문이 포인트가 되었고, 길게 흘러내린 흑색 머리칼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품에 꼭 끌어안은 해바라기 16송이로 가득한 꽃다발은 보랏빛 포장지에 감싸여 있었다. 꾸미지 않은 일상 속 진심과, 오랜 시간 속 쌓인 믿음이 그 모습에 오롯이 스며들었다.

“남편의 배려에 미소를”…티아라 소연, 16주년 맞이→해바라기 꽃다발로 전한 감사 / 걸그룹 티아라 소연 인스타그램
“남편의 배려에 미소를”…티아라 소연, 16주년 맞이→해바라기 꽃다발로 전한 감사 / 걸그룹 티아라 소연 인스타그램

소연은 “남편에게 받는 16th debut anniversary 서프라이즈. 매년 내 데뷔 기념일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우리 조프라이즈의 16송이”라며 남다른 기쁨을 전했다. 남편의 섬세한 배려와 변함없는 응원이 크고 작은 기념일에 의미를 더하고, 부부간 따스한 감정이 일상에 스며들어 바람처럼 잔잔하게 전해졌다.

 

팬들은 “행복이 묻어나는 순간”, “16년의 시간이 멋지다”, “변함없는 사랑 너무 보기 좋다” 등 사랑 가득한 응원과 감상의 메시지를 남겼다. 무대 위 환호에 익숙한 아티스트였던 티아라 소연이, 이제는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함께 작은 행복을 쌓아가는 모습에 더욱 깊은 공감이 쏟아졌다.

 

소연은 매해 맞이하는 데뷔일을 남편과 함께 따스한 기억으로 기록하고 있다. 차분한 조명과 환호성에서 벗어나, 조용한 일상과 특별한 배려가 쌓여가는 순간은 소연의 삶에 새로운 의미와 변화를 지속적으로 남기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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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티아라#해바라기꽃다발